여성건강

[여성 건강] 난자를 건강하게 하는 7가지 방법

중간맛 2020. 11. 15.

최근에 산부인과를 다니며 임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보니 호르몬은 정상 수치로 난소의 기능이 오히려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난소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알게 된 7가지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난자의 생식력과 그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자연적 치료 관리방법이 있는지 물었을 때 Hirshfeld-Cytron 박사가 임신을 준비할때 가장 좋은 난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1. 담배 피하기

흡연은 영구적으로 난소의 난자 손실을 촉진시킵니다. 담배 속의 화학물질은 여성의 난자 세포의 DNA를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게 하며 난자의 상태가 임신하기에 적합하지 않게 만듭니다. 여성은 태어날때부터 자신이 폐경기까지 생산해야할 난자를 모두 가지고 태어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자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난자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불필요한 화학물질 등을 통해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덜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배란을 방해하거나 배란을 중단시킬 수 있는 코르티솔 및 프로락틴과 같은 호르몬을 생성하여 난자 생성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요가, 명상, 운동 또는 따뜻한 목욕과 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활동은 스트레스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3. 건강한 식단

건강한 음식은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난자가 건강하고 또한 전반적인 생식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잎이 많은 채소, 통곡물, 살코기, 견과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십시오. 트랜스 지방, 정제된 탄수화물, 가공식품과 가공육류, 과도한 소금과 설탕은 난자 건강에 도움이 안됩니다.

 

4. 정상 BMI(체질량 지수) 유지하기

비만은 호르몬의 변화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는 생식력 감소 및 난자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칩니다. 과체중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배란 장애를 일으키게 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18.5 ~ 24.9 사이의 체질량 지수(BMI)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예시 : 키가 167cm 여성의 경우, 몸무게 52-69kg이 정상 BMI에 속함)

 

5. 물 섭취량 늘리기

난소로 가는 산소가 풍부한 혈류량은 난자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체내의 혈류량은 탈수로 인해 빠르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1.9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십시오. 매일 물을 마시고 요가 자세를 취하면 혈류량을 개선하고 건강한 난자의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바른 자세로 앉는 것도 생식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보충제 복용하기

비타민 등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난자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비용 부분에 부담이 되신다면 다음 3가지 비타민 보충제 위주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바로 코엔자임 Q10, 멜라토닌, 어유(생선 기름) 입니다. 코엔자임 Q10은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항산화 작용을 통해 난자의 질을 향상시켜줍니다. 복용량은 매일 200mg씩 3회 복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돕는 물질로, 항산화를 촉진하고 난소 기능을 향상시켜줍니다. 복용량은 매일 저녁 3mg씩 복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유(EPA/DHA)는 난자를 건강하게 생산되도록 돕고 고령의 산모에게도 생식기능을 돕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복용량은 매일 1200-1500mg씩 드시는 것을 추천하며, 3000mg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난소 동결보관

임신이 늦어질 계획이라면, 미래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좋은 상태의 난소를 동결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건강한 난자를 동결시키는 것으로 생물학적 시계를 잠시 멈출수 있게 도와줍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성의 자연적 생식력은 감소하지만 동결보관된 난자는 냉동 보존할 때와 동일한 생물학적 연령을 유지하므로 미래 자녀 계획을 성공시킬 가능성을 높게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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