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임신 준비] 배란테스트기 사용 3일차 후기

중간맛 2020. 10. 19.

블로그도 잠시 뒷전으로 하고 그동안 임신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제 기도가 하늘에 안닿았는지

새생명은 쉽게 찾아오질 않더라구요

 

주변에서 많이들 '증상놀이'를 하시는데

증상놀이란 임신을 하기전 생리 후 배란까지의 일련의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를 기록하는 일을 말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현재 '스마일 배테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임신한 지인을 통해 앱을 깔았고

그전엔 결혼박람회에 가서 5개짜리를 받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문득 알고는 있었으나

난 사용하지 않아도 임신할수 있어! 라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약 1년여간의 피임 후 임신을 시도하려고 하니 막상 잘 되지 않더라구요 ㅠㅠ

 

원래는 21년 1월생을 목표로 계획했으나 점점 희망이 사라지더군요 ㅋㅋ

 

아무튼 지난 날의 시간은 지난 것이고 이제부터라도 정확한 몸상태 체크를 하면서 블로그를 통해

임신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해보고자 해요 ㅋㅋ

 

21,000원주고 동네 약국에서 스마일 배테기를 샀어요

첨엔 넘 비싸다고 느껴졌는데 30개가 들어있는 2달치 사용량이라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1달치(15개)도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사셔도 좋을거 같아요

 

박스 안에는 이렇게 배테기 사용법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설명서에 나와있는대로 스마일리더라는 어플도 같이 다운받아놨어요

 

유통기한은 제조년월을 기준으로 2년까지인가보네요

2021.10.27일로 아직 유통기한은 충분하네요 ㅎㅎ

 

아무튼 일단 사용방법은 아침 11시경 첫소변이 아닌 두번째 소변을 종이컵에 본 후

검사시약을 5초간 담근후에 결과값을 10분후

어플을 통해 사진으로 찍으면 어플이 알아서 판독해주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요

 

설명서 뒷부분에 이렇게 배란일지가 있긴한데 어플을 다운받으면

이 기능이 다 어플에 깔려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면 될거 같아요

(어플에 달력이 있는데 체온, 관계여부, 메모, 배란점액, 증상, 기분 등 도 입력할수있게되있어요)

 

한번 배테기 1달 정도 사용하시면 생리시작일자도 자동으로 나오고

암튼 주기를 달력에 따로 기록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황체형성호르몬은(LH) 생리주기의 중반(배란기)에 급격히 증가하며,

이로부터 24-36시간 안에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된다고 하는데

이는 최고점(9점)을 찍고 흐려진 날이 배란일이 됩니당

 

해당 제품을 연속적으로 이용해서 첫 양성반응이 나온날로부터 2일간

부부관계를 가지면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MAX 표시선을 넘지않게 소변을 5초간 묻히면 되는데

저는 빨간색 줄이 연두색 손잡이에 올때까지 일단 두게 되더라구요 ㅋㅋ

 

스마일리더앱을 켜서 이렇게 10분후가 되면 찍으면 되는데

표시선을 맞춰서 찍되 처음엔 카메라 맞출때 흐린 화면일 경우

연두색 손잡이 부분을 화면에서 터치하여 초점을 맞추면 되요

 

그러면 이렇게 알아서 앱에서 수치를 0.5로 판독해주고

 

이 수치가 9가 되면 최고점이 되고

1~5는 낮은 수치, 5~9는 중간수치 9이상이 높은 수치라고 하더라구요 

 

알아서 해주니 간편합니다 ㅋㅋ

 

이런식으로 매달 기록(배테기 스크랩)을 볼수도 있어요

좌표로도 나오는데 암튼 제일 중요한건 9가 나올때 열심히 하면 된다는거..

 

머리로는 알거 같은데 실제 상황에선 힘들고 ㅋㅋㅋ

암튼 빨리 새생명이 찾아와주기만을 기다려봅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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