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치과 3일차] 충치치료 - 3차 신경치료

중간맛 2020. 3. 16.

충치 치료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는 날

 

아직도 겁을 많이 먹어서

탁센 2알을 먹고 치료를 받으러 갔어요

(효과는 모르겠지만 일단 마음의 안정은 되더라구요 ㅋㅋㅋ)

 

오늘이 마지막 신경치료라고 해서 그런지

남은 신경 부분을 치료하는데 5분도 안되서 끝났네요

 

처음 치과를 방문했을 때

치아 전체를 찍었던 기계 앞에서 턱을 위로 올라라고 하고

한번 찍고는

 

카메라 같은 걸로 또 찍었어요

어금니와 혀 사이에 검은 막대 같은걸 끼우고 계속 촬영을 하네요

 

치위생사도 고생 많은거 같아요

 

아무리 의료용 장갑을 꼈어도

자꾸 환자의 침이 묻어나오는데 어금니 뿌리 촬영을 여러번 해야하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마지막으로

어금니 치아 높이를 50% 정도 깎고

가운데 뚫린 부분에 하얀 껌 같은 걸로 마무리해주었어요

 

치아 뿌리가 휘어진 사람도 간혹가다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신경치료가 다 끝났다고 병원에서 안내를 받았는데

막판에 신경이 남아있어서 또 다시 신경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니

치료받을 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음주 예약은 일주일 후(수요일) 오라고 하네요

 

이유는 신경 치료 후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어야

다음 치료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하네요

 

신경치료 끝나면 바로 크라운 씌어주는 줄 알았는데 ㅎㅎ

 

 

오늘은 진료비 18천원 정도 결제를 했어요

 

저번주까지는 14~15천원씩 2번 결제했는데

아무래도 카메라 등 기계를 직접 이용해서

그런지 좀 단가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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